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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적 보호대책

관리자 계정 접근통제, 법이 요구하는 수준은 어디까지인가

 

관리자 계정 접근통제, 법이 요구하는 수준은 어디까지인가

개인정보 유출 사고의 상당수는 외부 해킹이 아니라 정상 권한을 가진 계정에서 시작됩니다. 그래서 접근통제는 기술적 안전조치 중에서도 우선순위가 높습니다.

이 글에서는 관리자 계정을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를 실무 기준으로 정리하겠습니다.

목차
1. 왜 관리자 계정이 문제인가
2. 여섯 가지 기본 원칙
3. 권한 부여 절차
4. 점검은 언제 무엇을
5. 이력은 얼마나 보관하나
6. 자주 나오는 결함
7. 점검 체크리스트

왜 관리자 계정이 문제인가

관리자 계정은 많은 정보에 접근할 수 있고, 흔적을 지울 수도 있습니다. 하나가 뚫리면 피해 범위가 넓습니다.

특히 위험한 것은 공용 계정입니다. 여러 명이 같은 계정을 쓰면, 사고가 났을 때 누가 했는지 특정할 수 없습니다. 기록이 남아도 소용이 없어집니다.

여섯 가지 기본 원칙

관리자 계정 관리 여섯 가지 원칙

관리자 계정 관리 여섯 가지 원칙  |  업로드 파일 : p1.png

원칙 내용 실무 확인
1인 1계정 공용 계정 금지 공용으로 쓰는 계정이 없는가
최소 권한 업무에 필요한 만큼만 전 권한 부여를 남발하지 않는가
안전한 인증 외부 접속 시 추가 인증수단 비밀번호 하나로만 들어오지 않는가
접속 IP 제한 허용된 위치에서만 어디서든 접속 가능하지 않은가
자동 차단 일정 시간 미사용 시 종료 세션이 무한정 유지되지 않는가
즉시 회수 퇴직·직무변경 시 지체 없이 살아 있는 퇴사자 계정이 없는가

가장 자주 지적되는 것이 ‘즉시 회수’입니다. 인사 시스템과 계정 관리가 연동돼 있지 않으면, 퇴직 통보가 IT팀에 전달되지 않아 계정이 남습니다. 인사팀과의 연계 절차를 만들어 두십시오.

권한 부여 절차

권한은 신청 → 승인 → 부여 → 기록의 흐름을 거쳐야 합니다. 구두 요청으로 처리하면 근거가 남지 않습니다.

단계 내용 증적
신청 필요한 권한과 사유 기재 권한 신청서
승인 업무 책임자 승인 승인 기록
부여 시스템에 반영 부여 일시·처리자
기록 권한 대장에 등록 권한 관리 대장
회수 사유 발생 시 즉시 회수 일시·확인자
실무 팁 — 권한 신청서 양식을 만들어 배포하십시오. 전자결재로 처리하면 승인 기록이 자동으로 남아 관리가 훨씬 쉬워집니다.

점검은 언제 무엇을

권한 점검 시점과 내용

권한 점검 시점과 내용  |  업로드 파일 : p2.png

시점 점검 내용
입사·발령 시 신청·승인 절차를 거쳤는가
직무 변경 시 기존 권한을 회수했는가
퇴직 시 즉시 잠금·회수하고 확인했는가
정기(반기 등) 전체 계정의 권한 적정성 재검토
월 1회 접속기록 점검과 연계해 이상 계정 확인
심사 전 전수 검증, 미사용 계정 정리

정기 재검토가 특히 중요합니다. 권한은 시간이 지날수록 쌓이기만 합니다. 부서를 옮겼는데 이전 권한이 남아 있는 경우가 흔합니다.

이력은 얼마나 보관하나

접근 권한의 부여·변경·말소 내역을 기록하고, 그 기록을 최소 3년간 보관하도록 정해져 있습니다.

이 기준은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에 규정돼 있으며, 개정 이력이 있으므로 최신 고시를 확인하십시오. 다만 “기록하고 보관해야 한다”는 원칙 자체는 변하지 않습니다.

앞서 다룬 접속기록과 헷갈리기 쉽습니다. 접속기록은 “누가 언제 무엇을 했는가”이고, 권한 이력은 “누구에게 언제 어떤 권한을 줬는가”입니다. 둘 다 필요합니다.

자주 나오는 결함

결함 왜 발생하나
퇴사자 계정 잔존 인사 정보와 계정 관리가 연동되지 않음
공용 관리자 계정 사용 편의를 위해 팀에서 공유
권한 부여 근거 없음 구두 요청으로 처리
전 권한 일괄 부여 최소 권한 원칙 미적용
외부 접속에 추가 인증 없음 비밀번호만으로 접근 가능
정기 재검토 미실시 규정에는 있으나 수행 기록 없음
미사용 계정 방치 퇴직·휴직·프로젝트 종료 후 남음

점검 체크리스트

항목 확인
공용으로 사용 중인 계정이 없는가
모든 계정에 사용자가 특정되는가
권한 신청·승인 기록이 남아 있는가
최소 권한 원칙이 적용되어 있는가
외부 접속 시 추가 인증수단이 적용되는가
접속 가능 IP가 제한되어 있는가
미사용 시 자동 접속 차단이 설정되어 있는가
퇴사자 계정이 즉시 회수되는가
정기 권한 재검토를 수행하고 기록하는가
권한 이력이 3년 이상 보관되는가

마치며

접근통제는 기술보다 절차의 문제인 경우가 많습니다. 시스템에 기능은 있는데 절차가 없어서 안 쓰이는 것입니다.

특히 인사 정보와의 연계가 되면 퇴사자 계정 문제의 상당 부분이 자동으로 해결됩니다. 기술 투자보다 부서 간 협의가 먼저인 영역입니다.

이 글은 공개된 법령·고시와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정리한 일반 정보이며, 법률자문이 아닙니다. 기준과 수치는 개정될 수 있으므로 국가법령정보센터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KISA의 최신 자료를 확인하시고, 중요한 사안은 전문가 자문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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