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넷으로 걸어 나가면서 배트를 던졌습니다
KT 위즈 최원준 선수가 태도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10월 11일(일) 대구 삼성전에서 나온 장면입니다.
그런데 "볼넷인데 왜 화를 냈지?" 하고 의아해하신 분들이 많을 겁니다.
배경을 알면 이해는 되지만, 그렇다고 괜찮아지는 건 아닌 사안입니다.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1. 무슨 일이 있었나
3회 타석
사건 개요 [01]
| 구분 | 내용 |
| 상황 | 볼넷으로 출루 |
| 행동 | 배트를 바닥에 내던짐 |
| 이어서 | 암가드·렉가드를 풀어 던짐 |
| 문제 | 장비를 받으러 나온 볼보이 쪽으로 |
| 팀 내 반응 | 주장 장성우가 선수단 소집 |
중계화면에 그대로 잡혔습니다.
이후에도 한동안 불만 섞인 표정을 유지했고, 삼성 1루수 류지혁이 토닥였지만 불만이 이어졌습니다.
🤝 주장이 나섰습니다
KT 주장 장성우가 4회 시작 전 선수단을 불러모았습니다.
묘해진 분위기를 다잡기 위해서였다고 전해집니다.
팀 내부에서도 그냥 넘길 일이 아니라고 본 셈입니다.
2. 왜 볼넷에 화를 냈을까
기록 경쟁 중이었습니다
최다 안타 경쟁 상황 [02]
배경을 알아야 이해가 되는 장면입니다.
최원준은 롯데 빅터 레이예스와
KBO 한 시즌 최다 안타 타이틀을 놓고 경쟁 중이었습니다.
그런데 볼넷은 안타로 기록되지 않습니다.
| 시점 | 상황 |
| 10월 7일 | 최원준 204안타 · 레이예스 203안타 |
| 10월 11일 경기 전 | 레이예스가 205안타로 역전 |
| 그날 레이예스 | KIA전 2안타 추가 → 207안타 |
| 그날 최원준 | 1안타에 그쳐 205안타 |
참고로 종전 기록은 2024년 레이예스의 202안타였습니다.
최원준이 10월 7일 이를 넘어서며 신기록을 세웠는데, 레이예스가 다시 뒤집은 상황이었습니다.
📊 2개 차이였습니다
롯데에 남은 경기가 더 많은 상황이었고,
그날 최원준은 안타가 절실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볼넷 두 개를 골라 나갔으니
아쉬움이 컸을 거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3. 문제의 타석
공 6개의 흐름
타석 전개 [03]
상대 선발은 삼성 아리엘 후라도였습니다.
| 구분 | 내용 |
| 1구 | 바깥쪽 스트라이크 (존을 살짝 걸침) |
| 2~5구 | 계속 바깥쪽 |
| 3-1 카운트 | 바깥쪽 직구 → 최원준이 커트 |
| 6구 | 몸쪽 아래 직구 → 볼넷 |
흐름만 보면 정면 승부를 피한 투구로 읽힐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같은 경기에서 후라도의 빈볼성 투구로 분위기가 이미 고조돼 있었습니다.
⚖️ 그런데 반론도 있습니다
상대 투수가 반드시 정면 승부를 해야 할 의무는 없습니다.
그리고 볼넷은 타자와 팀 입장에서 나쁘지 않은 결과입니다.
출루는 출루니까요.
개인 기록 때문에 볼넷이 아쉬운 건 선수 개인의 사정입니다.
4. 무엇이 문제로 지목됐나
쟁점은 하나였습니다
쟁점 정리 [04]
| 이해받은 부분 | 비판받은 부분 |
| 대기록을 향한 아쉬움 | 볼보이에게 감정을 드러낸 것 |
| 공감한다는 반응도 있었음 | 경기와 무관한 제3자 |
팬들의 반응을 보면 기록 도전에는 공감하면서도 볼보이를 향한 행동만큼은 잘못됐다는 쪽이 많았습니다.
볼보이는 경기 진행을 돕는 역할을 합니다.
타석 결과와는 아무 관련이 없습니다.
이 지점이 비판의 중심이 됐습니다.
한 매체는 "최다 안타 경쟁에서도 밀리고, 품격에서도 밀렸다"고 표현했습니다.
5. 그 뒤에 한 일
사과의 순서
사후 대응 [05]
| 시점 | 내용 |
| 경기 중 | 4회 세 번째 타석에서도 볼넷 · 별다른 제스처 없음 |
| 경기 직후 | 볼보이 대기실을 찾아 직접 사과 |
| 그 자리에서 | 자신의 배팅 장갑을 전달 |
| 늦은 밤 | SNS 사과문 게시 |
사과문에는 이렇게 적혔습니다.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는 행동이었으며,
감정을 조절하지 못한 저의 명백한 잘못"
"제 행동으로 불편함을 겪으신 당사자분들께는
직접 찾아뵙고 사과의 말씀을 전했다"
"불쾌감과 실망을 느끼셨을 야구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 사과문은 아내 계정으로 올라갔습니다
본인 인스타그램 계정이 11일 오후 정지된 상태였습니다.
복구가 되지 않아 아내 계정을 통해 전했습니다.
계정 정지 경위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4회 타석에서도 볼넷이었는데 이번엔 별다른 반응이 없었다는 점은 짚어둘 만합니다.
주장이 선수단을 모은 직후였습니다.
마무리
정리
| 기억할 것 |
| 10월 11일(일) 삼성전 3회, 볼넷 후 배트를 던짐 |
| 최다 안타 경쟁 중이라 볼넷이 아쉬웠던 상황 |
| 비판의 핵심은 볼보이에게 감정을 드러낸 것 |
| 경기 직후 볼보이에게 직접 사과, 밤에 SNS 사과문 |
| 주장 장성우가 선수단을 소집해 분위기를 정리 |
기록에 대한 욕심은 선수에게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한 시즌 최다 안타라면 더욱 그렇겠죠.
다만 그 감정이 경기와 무관한 사람에게 향하는 순간,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본인도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인정했습니다.
사과가 빨랐고, 당사자를 직접 찾아갔다는 점은 평가할 만합니다.
※ 이 글은 2026년 10월 12일(월) 기준 언론 보도를 정리한 것입니다. 세부 기록과 경기 상황은 집계 시점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본문은 선수 개인을 비난할 목적이 아니며, 발생한 사실과 양측 시각을 전달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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